안녕하세요, 오늘은 족저근막염 에 대해 얘기해 볼게요.
요 근래에 어머니와 아들 두분 다 족저근막염 으로 오랜 시간 고생을 하신 환자분들을 치료해 드렸는데요. 두번의 치료를 받으신 후 통증이 거의 모두 사라지셨다며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를 해주셔서 포스팅 해 봅니다. 특히 아들은 8살 이후로 30분 이상 연속해서 걸을 수가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치료 이후로 몇시간을 걸어도 안 아픈것을 느끼고 침에 많은 관심이 생겨 저에게 관련된 책을 추천해 달라고 하더군요. 이렇게 또 한명의 한의학도가 생기게 되는건 아닌가 하고 기대를 해 봅니다.
일단 정의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족저근막은 종골(calcaneus)이라 불리는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앞쪽으로 5개의 가지를 내어 발가락 기저 부위에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를 말하다.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며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발을 들어 올리는 데 도움을 주어 보행 시 발의 역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족저근막이 반복적인 미세 손상을 입어 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변성이 유발되고 염증이 발생한 것을 족저근막염이라 한다.
다시 말하면 족저근막의 과사용으로 인한 콜라겐의 정렬 손실 변화에 의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볼이나 물병 같은 걸 이용해서 근막을 이완해주는 방법을 쓰는데요.
침을 사용하여 근본적인 치료를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침과 전기 자극을 이용하여 손실된 콜라겐을 재생하는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발바닥의 피부를 첨피해야 하므로 침을 놓을 때 통증이 있게 되는데요.
2-3번의 치료로 통증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참지 마시고 치료를 받아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통증은 삶의 질을 저하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