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은 대장에 생기는 악성종양입니다.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와 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대장암의 발생빈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률이 세계4위이고 아시아권에서는 1위입니다. 대장암이 발견되는 연령도 점점 내려가고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조기진단이 중요합니다.
대장암은 근치적 절제술 후 장기적인 관리를 요하는 암입니다. 특히 전신마취에 따른 폐합병증, 출혈, 상처 등 수술 후유증과 합병증 등을 관리하고 백혈구나 혈소판 감소증, 탈모, 오심, 구토, 피로, 설사, 통증 등 항암 치료 및 방사선 치료 부작용을 관리하여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암환자에게 체계적인 맞춤 영양치료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1차 치료(항암·방사선) 후유증으로 정상적인 영양섭취가 어렵고 구토,구역질, 설사, 식욕상실 등으로 절대적인 영양결핍과 면역결핍 상태가 장기화 되는 것을 신속히 개선하고 정상적인 물질대사 기능을 회복시켜야 한다.
대장암은 수술 후에 수술 전 검사로 인한 금식과 수술 후 식사 섭취량 감소. 설사나 묽은변, 잦은변, 변비 등의 배변 활동 변화 등으로 영양상태가 나빠 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전 검사와 수술로 인해 소모된 체력을 회복하기 위한 영양관리가 필요합니다.